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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으로 화재를 내어보자』

태양 광선에 의한 화재는 소방서 전문 영어로 '수렴 화재'라고 불리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만추에서부터 한겨울에 걸쳐서 발생할 수도 있다.

겨울은 일광이 실내의 깊숙한 곳까지 쏟아져 들어오고 온도가 낮고 발화하기 쉬운 것이 원인이다.일광을 집중시키는 것으로는 볼록면 거울, 둥근 어항, 스테인레스 볼, 비닐 하우스의 웅덩이 등이 있다. 일광의 초점을 맺는 부분에서는 겨울이라도 4백도 이상의 고열이 되므로 부디 조심하기를.

일광의 초점을 이용한 트릭으로 유명한 것이 메르빌 포우스트의 단편 [줌돌프 사건]이다. 밀조주가 들어 있는 둥글고 큰 유리병에 일광이 비쳐서 초점이 생겨 그것이 벽에 걸려 있는 엽총의 전관을 태웠기 때문에 총이 폭발해 실내에서 낮잠을 자고 있던 남자가 사살된 것이다.


[내용추가]

실제로도 일어나고 있는 사건이고 2013년에는 이런 기사도 나왔었다. (링크) 현실에서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으면 사용가능한 트릭. 햇빛이 잘 들어오고 그 주변에 발화성이 쉬운 물질(신문지라도 괜찮다.)을 놔두면 집 자체를 화재를 낼 수 있다.


엽총의 전관을 태워서 총살을 시킨 것 보다는 아예 초산가산 다 태워버리는것이 제일 좋다. 그리고 이런거는 화재의 원인은 알아도 범인까진 잡지는 못한다. 최근 집에 콜라페트병이 없는 집은 드물다. 콜라페트병이 없더라도 쥬스병은 있기 마련이다.


이 트릭의 목적은 "오목거울의 빛을 모우는 원리"라고 이해하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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