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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눈사람과 함께
- 신태환
- 2019년 4월 27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6월 14일
제목 : 곰, 눈사람과 함께
글쓴이 : 신태환
따스하던 햇살이 내려오고 구름없이 맑았던 날에
꽃이 휘날려요.
외로움에 우두커니 서 있던 곰은 따뜻한 손길에 봄잠을 자고싶었을 꺼예요.
포근하고 차가운 눈이 구름많은 흐린 날에 바람이 불어올 때
아이들이 만든 눈사람의 손을 잡아주세요. 따스함에 화상을 입어도 분명 미소지을꺼예요.
시를 써주겠다라고 약속을 했었습니다.
이건 그를 위한 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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