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블로그의 선택 여부

  • 작성자 사진: 신태환
    신태환
  • 2017년 8월 5일
  • 2분 분량

어떤분이 다음 쪽찌로 저에게 블로그에 대해서 글을 썻기에 여기에다가 씁니다.

어차피... 여기가 주 활동 무대니까요.

거의 2015년 이전의 시는 대부분 다음 블로그의 시였으며, 이후 넘어가면서 wix의 시로 바뀌었습니다. 뭐 그때는... 이런 문학전문 블로그가 아닌 통계자료를 가지고 정국을 분석하는 쪽이었고, 지금도 그에 대한 자료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총 7부로 계획했었는데 나중에 시간나면 다시 써볼 생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계획일 뿐.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요.

(제가... 썻던 글이 마음에 드셨나봅니다.... -_-;;)

일단... 저의 주 테마는 문학이니까요.

제가 네이버나 다음을 버렸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익명성이 보장된다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이 사람이 어떠한 똥을 싸지르고 가더라도 아무런 터치를 할 수가 없죠. 더더구다나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야 하는 입장에선 난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 이들의 의견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자꾸 작은 그림만 보고 소리를 치기 시작하죠. 분명히 시리즈별로 글을 쓰는데 말이죠. 그런거 전혀 보지도 않고 해당글에 대해서만 비판을 합니다. 설명하지 않는 부분까지...

음... 블로그 내용이 어떤 느낌이냐면

WEF에서 대한민국의 양성평등 순위가 하위권으로 나왔으며, WEF에 대한 사실. 가입요건. 통계기준자료. UN의 자료. OECD의 자료들을 보며 한국의 양성평등의 실질적 순위가 몇위이느냐라는 거죠. 뭐... 결과는 높은편이긴 합니다. 순위권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UN자료와 OECD자료들을 완벽하게 부정한다던가 자료에 대한 신빙성이 없다던가(링크고 걸었는데) 터무니 없는 태클을 건다던가... 하더군요.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에는요.

더불어 홍보글까지... 미칠 노릇이었습니다.

블로그가 인기가 어느정도 있어지니까 음식점 리뷰같은 것도 한번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쪽찌가 왔더라고요.

전 철 + 한자 + 9 를 날렸습니다.

돈에 대한 유혹은 달콤한 유혹이기도 하죠. 공짜 블로그에서 돈도 벌기 시작하니 다음에서 거의 반 강제로 홍보도 달더군요. (애초에 달려있기도 합니다만...)

하지만 블로그에 버젓이 이렇게 적혀져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홍보를 하지 않는 블로그입니다." 그런데도 보내오는건... 저에 대한 도전이겠죠.

여기 Wix는 정말 외딴섬입니다.

아는 사람만 찾아오며 아는 사람만 읽고 나가죠.

익명성보다 실명성이 보장되어 어떻게 글을 쓰지 못합니다. 함부로 했다가 누가 했노라하고 광고하는 꼴이니까요. 이래서 페이스북을 좋아합니다.

네. 어떻게 본다면 정말... 고독한 섬입니다.

저의 기조를 지키기 위해 네이버나 다음을 버린셈입니다. 지금은 연결용 블로그로 만들었지만 사실 없어져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다음은... 어떤분하고 다시 교분을 쌓기 위해 만들었으니까요.

그분에게도 사실 wix를 소개시켜 주고 싶긴 합니다만... 그건 나중의 일이겠죠.

언젠가 한국의 블로그들이 재정상으로 돌아온다면

초기의 블로그 형식으로 돌아온다면

그때는 다시 돌아갈 진 모르겠지만 지금은... 돌아갈 마음이 없습니다.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