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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흡연 감사합니다.

  • 작성자 사진: 신태환
    신태환
  • 2017년 6월 3일
  • 2분 분량

영화의 이름은 「thank you for smoking」입니다.

해석하면 「당신의 흡연. 감사합니다.」 정도... 될려나...?

금연장려영화가 아니고...

풍자영화이며, 이 안에 여러개를 담아놨습니다.

그러나 풍자는 사실 잘 모르겠고... 주인공의 말에만 집중이 된 저로써는 여기에 초첨을 맞추고 영화 자체를 설명해 나가겠습니다.

줄거리는 로비스트인 주인공이 말을 가지고 회사에 이득을 가져다 주거나 다른 사람들을 바보로로 만들어 주는 이야기입니다. 즉. 논리적으로(?) 상대방을 비방이 아닌 비판도 아닌 상대방의 의견에 대한 반박할 수 없는 사실 혹은 반증을 내 놓으면서 말로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가장 처음에 나온 장면은

청소년 흡연 반대 어머니 회장 (!!!)

폐 협회 의장 (!!!)

보건복지부 수석 보좌관 (...!!!)

암환자 (!!!)

담배회사 대변인 (주인공)

에서... 주인공은 마지막에 모든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으며 퇴장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수석 보좌관은 어떻게 됬냐고요...? 나중에 징계먹습니다. 방송에서 화를 냈거든요. 당연 놀림거리가 되었고 청소년 금연캠페인에서 5000만달러정도 예산을 측정하여 펼칠 생각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어떻게보면... 협회의장이나 청소년 흡연 반대 어머니 회장(이름 길다...)의 경우 주인공의 말이 매혹이 있을겁니다. (아무런 수치가 없는 복지부와 수치가 있는 대변인은 아주 다른케이스죠.)

학교에 갔었을때는 (아마 직업소개로 추측합니다.)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간섭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죠. 아마 벌써 주위에 한 두명 있을거예요. 맞죠? 아저씨가 말해줄 말은 누군가가 전문가마냥 이야기를 할때면 이렇게 말하라는 겁니다. '누가?' 스스로 생각하라는 거예요. 권위에 도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부모님이 초콜릿이 몸에 안좋다고 하면 받아드릴 거예요? 그거예요. 그러니까 온순한 양같이 행동하기 보다는 담배를 만나면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거에요."

아들의 학교 숙제에서

"미 정부가 왜 세계 최고의 정부일까?"

라는 숙제에서 이런 답변을 해줍니다.

"질문에 오류가 있구나. 나라면 질문 본질에 대해 생각해볼꺼야. 예를들면 미국이 과연 세계 최고의 정부일까? 최고의 정부란 어떤 조직을 말하는거지? 범죄가 적은거? 잘사는거? 식자율?(글을 읽고 잘 쓰는비율. 문맹율의 반대개념.) 미국은 다른나라보다 못하면 못했지 절대 최고가 아니란다. 아주 재미있는 정부임에는 틀림없지."

"아빠...."

"B.S란 말 들어봤니?

"(Bullshit)뻥이잖아..."

"선생님이 내 주신 그 질문은 뻥같은 거야. 왜냐면 미국이 최고의 정부를 가졌다고 쳐도 그걸 증명할 길이 없거든."

중략

"논쟁을 잘하면 절대 틀리지 않는단다."

가장 마지막에는 이런말이 나옵니다.

"사실대로 말하세요. 진짜예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아주 일부의 경우 그렇습니다."

"과학적 증거는 없습니다."

"우발적의 경우엔..."

"그게... 매우 복잡한 상황입니다."

(대답하는 사람이 3명이고 횡설수설)

"거울 보시고 이 말을 연습하세요. 그 주제에 관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휴대폰과 뇌암의 연관성을 입증할만한 결정적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감탄하는 3명)

위에있는 내용들을 종합하여 축약한다면...

말이 곧 무기다.」

라는 것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 영화와 당시 국제 정시 상황들을 잘 놓고 본다면... 당시 대통령은 부시였습니다.

네. 지난번에 설명을 한 적이 있죠.

부시의 언어장애 책에서 당시 상황들을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정부의 무능은 처음 보건복지부 수석 보좌관과 그의 상관 장관입니다. 마지막까지 조롱당하다가 끝납니다.

기자의 경우 어떤 기사를 쓰기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습니다.

불법적인 방법까지 동원하여 기사를 쓰는 사람입니다. 영화에서는 스캔들까지 일으키는 사람이죠. 우리나라 방식으로 이야기하면 기레기정도로 표현됩니다. (마지막엔 빅엿을 먹지만...)

주인공은 어떤걸까요...?

유능하지만 국민에게 도움이 안되는 정치인입니다.

"말로 모든것을 속아 넘기는 정치인."

한 영화안에 여러가지 풍자를 담아놨습니다.

일명 블랙 코미디와 사회풍자 두가지를 동시에 남아놨습니다.

논술의 위해 보는것도 좋고(주인공의 말빨을 보기 위해)

당시 어떤 풍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보는것도 좋습니다. 지금도 유효하니까요.

다운받아서 보시던, 유튜브에서 보시던 그건 마음대로 하십시오.

선택은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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