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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모뎀(bgm 삽입)
- 신태환
- 2017년 5월 9일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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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모뎀
굳어있는 표정
멈춰진 시간들
꽃으로 장식된
검은 리본
마지막 순간들
최후의 모습을
작은 네모에
담고 싶은
나와 아기가
나는 아기를 안고서
품안의 아기는
굳어 있는
포스트모뎀 :
시체사진, 사후사진이라고 불렸던, 이 사진기술은 당시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사망한 뒤, 친인척들이 그녀를 "생전의 모습처럼" 찍어 간직하고자 하였고 이러한 촬영이 가능한 사진사들을 모집하여 처음 촬영한 것이 유래가 되었습니다. 당시 사진찍는건 고가였으며, 중류층 이상만 찍을 수 있었습니다.
단지 찍는 이유는
"추억을 남기기 위하여" 입니다.
옆의 사진의경우 아기가 죽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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