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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주전자

  • 작성자 사진: 신태환
    신태환
  • 2017년 2월 26일
  • 1분 분량

제목 : 낡은 주전자

글쓴이 : 環象 신태환

화가 난다.

푸푸푸 입김을 뿜는다.

너무 화가 난다.

푸푸푸 입김을 뿜으며,

빼애액 비명도 질러본다.

정말 너무 화가 난다.

푸푸푸 입김도 뿜고

빼애액 비명도 지르고

발도 심하게 떤다.

어느 한 사람

나에게로 다가와

내 머리에 송곳을 푹 찌른다.

이후 나는

화가 나도 그 화를 참는다.

그 사람이 알려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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