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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 신태환
- 2017년 2월 8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6월 15일
제목 : 공원
글쓴이 : 環象 신태환
멍하게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며
허공을 보아 한숨을 쉰다.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에 인상을 쓰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소리가 신경을 거슬린다.
한 소녀가 나에게 다가왔다.
난 한마리의 개가되어 소녀를 물어 뜯었다.
다시 사람이 되었을 때
나의 편이 되어주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상관없다.
나는 나가 다시 물어 뜯을 것이다.
당신이 그랬던 것 처럼...!
2016.04.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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